
독립기념관
거래의 얼과 한국의 빛이 살아있는 뜨거운 역사의 현장,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은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조사·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 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과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7년 8월15일 온 국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되었다.

천안삼거리
천안삼거리는 예로부터 북쪽으로는 서울, 남쪽으로는 경상도인 대구ㆍ경주 방향과 서쪽으로는 전라도인 논산ㆍ광주ㆍ목포 방향으로 가는 길이 나뉘는 삼남대로의 분기점으로 알려진 곳이다.
1970년대부터 조성한 면적 20만 7,000m²의 공원에는 곳곳에 능수버들이 있고, 연못가에는 조선시대 화축관(華祝館)의 문루(門縷)로 추정되는 영남루(永南縷,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2호)가 있다.
그 밖에 삼룡동 삼층석탑(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1호), 독립투쟁의사광복회원기념비ㆍ천안노래비 등이 있다.

유관순열사 사적지
유관순 열사는 1902년 병천면 용두리에서 태어나 이화학당에 재학 중 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귀향하여 1919년 4월 1일(음력 3월 1일), 아우내 만세운동을 일으켜 공주 감옥에 수감되었다. 1919년 8월, 서대문 형무소로 이감된 뒤 일제의 악독한 고문에 못이겨 1920년 9월 28일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열사의 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1969년 추모각을 건립하고 1972년부터 매년 9월 28일에는 유관순 열사 추모제 행사가 이곳에서 거행되고 있다.
주변엔 열사가 거사를 알리고자 봉화하였다는 봉화지와 봉화탑, 열사의 생가와 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 등이 있다. 또한 매년 2월 말일에는 봉화제 행사가 있다,

아라리오광장
하루 7만명 이상이 찾고 활용하는 광장으로 종합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신세계백화점, 야우리시네마를 연결하는 중심광장이다.
특히 학생, 청소년이 많이 찾는 광장으로 젊음의 광장, 희망의 광장이다. 2007년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름다운 광장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현재 조각광장에 설치된 작품은 총 28점으로 ARARIO Small City 어디서나, 심지어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면서도 현대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라리오 조각광장은 국내 미술애호가들에게는 필수 순례지로, 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인기 관광코스이다.
현대미술의 숲 조각광장 덕분에 천안은 세계미술계에서 서울보다 훨씬 유명한 한국의 도시가 되었다.

병천순대거리
시골과 도시를 막론하고 허기진 배를 저렴한 가격에 채울 수 있는 순대국밥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메뉴다.
추운날, 술 한잔이라도 걸칠라면 뜨끈한 순대국밥이 먼저 떠오르는 매니아들에게 천안의 아우내(병천)장터는 천국이다.
아우내 장터에는 현재 20곳에 달하는 \'순대 전문점\'들이 제각기 맛과 양을 자부하고 있다
1968년 이전에는 장터가 열리는 날에만 순대국밥을 팔다가 1968년부터 자리를 잡고 순대국밥을 팔기 시작했다. 아우내 장터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이다. 1990년대 초반, 인근에 중소기업이 많이 들어서자 순댓집들도 늘어나게 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병천순대는 작은창자를 써서 특유의 돼지누린내가 적고, 배추, 양파, 당면 등을 정성껏 넣어 만든 야채순대는 담백하고 쫄깃하다. 병천순대로 만든 순댓국은 국물이 사골국물처럼 뽀야면서도 진하지 않아 초보자들이 먹기에도 좋다.
병천순대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은 종전처럼 가내수공업 방식으로는 순대를 만들지 않고 이제는 3곳의 공장에서 순대를 생산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순대는 전국의 병천순대 체인점으로 공급되면서 병천순대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비록 공장에서 대량생산하지만 병천순대의 그 맛은 변하지 않은채로 오늘도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고 있다.

태조산 각원사
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으로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 오르면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이 산을 중심으로해서 군사양병을 했다는 설에 인연하여 \'태조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온다.
대한불교 조계종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기위해 1977년 5월 9일 이 곳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였다.
청동대불은 높이15M, 둘레30M, 귀길이175cm, 손톱길이 30cm, 무게 청동 60ton의 청동좌불은 태조산 주봉을 뒤로하여 서향을 바라보며 자비의 미소로 많은 중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좌불 좌측에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웅보전과 요사채를 비롯한 사찰건물이 짜임새있게 배치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도처로 유명하다.

광덕산
수려한 산세에 천안의 명산 광덕산은 연중 많은 등산객이 찾는 설경이 장관을 이루는 명산
광덕산은 높이가 699m로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봄, 여름, 가을 경치 모두 아름답지만 설경은 천안 12경중 제 7경으로 꼽을 정도로 비경이다.
광덕산에는 소담한 안양암과 한때 거찰이었던 광덕사 조선시대 여류시인 운초 김부용의 묘와 광덕사부도 장군바위 등 볼만한게 많다.

천안종합휴양관광지(테딘워터파크)
목천IC 옆에 위치하고 있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는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1시간, KTX로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리조트 캐릭터인 테딘과 테딘을 컨셉으로 워터파크 스토리를 구성하였으며 유럽풍 스타일의 콘도미니엄은 가족과 함께 휴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휴양관광단지내에 있는 천안예술의 전당은 최상급 무대시설을 완비 오페라와 뮤지컬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이 가능한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미술관, 시립예술단체 연습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왕지봉 배꽃단지
천안시 성환읍은 신고 배의 주산지로서 율금리의 왕지봉 일대와 왕림리에 배 밭이 형성되어 있다.
천안 신고 배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재배되어 색깔은 선명한 황갈색을 띠고, 과육이 연하고 과즙이 많아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성환 왕지봉 배꽃 단지는 성환읍 왕지봉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내 최대의 배 주산지로 4~5월에 피는 새하얀 배꽃이 장관을 이룬다.

입장 거봉포도마을
거봉포도는 천안의 대표 특산물이며, 입장면은 전국 제일의 거봉포도 주산지로 해마다 입장면 거봉포도마을 포도축제를 개최한다.

흥타령축제
예로부터 가무를 즐겼던 한국 특유의 정서인 흥(興)은 우리 모두를 신명나게 만드는 춤의 본질이기도 하다.
이 흥겨운춤들이 한데 모이는 축제의 장이 사통발달의 고장 천안에서 매년 9월말에서 10월초에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국내 최고, 최대의 춤축제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춤으로 하나되어 신나게 즐기는 축제이다. 세대와 인종,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춤들의 향연은 방문객 여러분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전야제를 시작으로 춤경연, 거리퍼레이드, 국제민속춤대회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천호지 야경
천호지는 1957년 한국 농어촌 공사가 천안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로 만들었으나
현재는 천안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호수 공원이 되어 웰빙 마라톤 코스, 분수, 현수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웰빙 마라톤 코스 주변에는 개나리, 벚꽃, 매화꽃이 피어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천호지 야경이 천안 12경 중 제12경으로 선정되었다.
호수 공원 주변에 5개의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운동도 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